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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다른나라처럼 확진자 집계하자 82만명 단번에 추가돼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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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3 23:22
2020년 12월 13일 23시 22분
입력
2020-12-13 23:20
2020년 12월 13일 23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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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을 입원서 양성반응으로 바꾸자 총 180만 명…세계 8위
터키가 12일 무려 82만4900명을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로 발표하고 공식 통계에 포함시켰다.
아직 전세계 하루 최대 확진이 70만 명 선을 넘지 않았던 만큼 터키서 하루에 82만 명이 감염 확인될 수는 없다.
터키 당국은 지금까지는 확진 후 입원한 환자만 공식 통계의 확진자에 넣었으나 이제 다른 나라처럼 진단검사 양성 반응자 전원을 확진자에 넣는다면서 이 같이 무더기로 추가했다.
터키는 전날 11일까지 누적확진자가 97만 명으로 98만 명의 페루에 이어 100만 명 진입을 앞둔 세계16위였다. 82만 명이 추가된 후 13일 오후9시(한국시간) 기준 180만9800명으로 세계8위까지 올라왔다. 서유럽의 이탈리아와 스페인 사이다.
특이한 점은 터키의 총사망자는 1만6200명으로 세계 19위라는 사실이다. 누적확진자 규모와 총사망자 간의 간극이 이 만큼 큰 나라는 따로 없다.
러시아는 누적확진자가 262만 명의 세계4위이고 총사망자는 4만6400명으로 세계10위다. 독일은 133만 명으로 확진자는 세계12위(터키 상위진출 이전에는 11위)이고 사망자는 2만1900명의 16위다.
두 나라 모두 확진자는 8위이나 사망자는 19위에 그치는 터키와 비할 바가 못 된다. 터키의 치명률은 0.90%로 전세계 평균 2.30%는 물론 독일의 1.65%, 한국의 1.35%보다 낮다.
확진자 30만 명 이상 국가에서 치명률이 터키와 비견할 수 있는 국가로 이스라엘을 꼽을 수 있다. 35만6200명 확진에 2990명 사망해 치명률이 0.84%다. 터키의 0.90%보다 낮지만 이스라엘 통계는 신뢰감이 간다.
반면 터키의 총사망자와 치명률 통계는 신뢰감이 덜 간다. 기존 누적확진자 통계가 그랬던 것처럼 터키의 사망자 통계도 빈 구석이 있을 것 같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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