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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결국 다시 봉쇄 강화…학교·비필수 시설 닫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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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3 22:50
2020년 12월 13일 22시 50분
입력
2020-12-13 22:48
2020년 12월 13일 22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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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1월10일 봉쇄 강화하기로 결정
은행·식료품 가게 등 필수 시설만 영업
새해맞이 불꽃놀이 도구 판매도 금지
독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지 않자 경제 활동에 더 엄격한 제한 조치를 가하기로 했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 독일 언론 도이치벨레에 따르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날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10일까지 봉쇄를 강화하기로 16개 주 주지사들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도입한 제한 조치로는 신규 감염자 수를 크게 줄이지 못했다고 말했다.
독일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 집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신규 확진자는 2만200명, 사망자는 321명이다. 11일 세운 최고 기록(2만9875명)보다는 신규 확진자가 줄었다.
이날 결정에 따라 16일 전국의 학교들이 문을 닫는다. 은행, 식료품 가게 등을 제외한 비필수 시설들도 폐쇄된다. 지금까지 문을 열어온 미용실 등의 영업도 금지된다.
식당에서 식사할 수 없으며 포장 서비스는 허용된다.
크리스마스(25일)를 제외하면 실내에서 만날 수 있는 인원은 5명으로 제한된다. 단 14세 미만 어린이는 이 방침에서 제외된다.
고용주들은 가능하면 직원들이 집에서 일하도록 해야 한다.
새해를 축하하는 불꽃놀이도 보기 어렵게 됐다. 불꽃놀이 관련 용품의 판매가 금지돼서다.
마르쿠스 죄더 바이에른 주지사는 병원들의 요청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병원들은 올해는 불꽃놀이 관련 부상자들을 치료할 여력이 없다고 호소했다고 한다.
아울러 종교 행사는 허용되지만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지침을 지켜야 한다. 노래를 부르는 행위는 허용되지 않는다.
요양원 직원들은 일주일에 여러번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방문객들은 요양원에 있는 사람을 만나려면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보여줘야 한다.
올라프 숄츠 재무장관은 봉쇄 영향을 받는 기업들을 위해 추가적인 금융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독일 DPA통신은 추가로 투입될 지원금이 112억유로(약 14조8000억원)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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