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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WHO “백신 보관용 드라이아이스 항공운송비 20배 폭등”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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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9 11:00
2020년 12월 9일 11시 00분
입력
2020-12-09 09:56
2020년 12월 9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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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항공사들이 화이자 백신의 저온 운송에 필요한 드라이 아이스와 관련 의료장비를 이송하는 데에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을 요구하고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비난했다.
영국에서 가장 먼저 사용승인을 획득한 화이자 백신의 경우 섭씨 영하 70도의 극초저온 상태로 냉동보관해야 하고, 영상 2~8도인 냉장고에서 최대 5일 보관 가능하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WHO에서 물류 및 운영지원을 맡고 있는 폴 몰리나로 팀장은 소득수준이 중하위권인 국가들에 백신을 배포하기는 상당히 까다로울 것이라며 지나치게 높은 항공화물 운송비용을 언급했다.
몰리나로 팀장에 따르면 백신 보관에 필요한 드라이아이스 장비에 대한 항공운송 비용견적을 최근 받았는데, 평소의 20배에 달했다. 그는 “가격이 전반적으로 11월 이후 높아졌다”고 말했다.
몰리나로 팀장은 “내로라하는 업계 최고의 항공사로부터 받은 견적을 보면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의 프리타운까지 드라이아이스 운송비용은 kg당 105달러로 터무니없이 높았다”며 “정상 가격이라면 kg당 4~6달러 수준”이라고 말했다.
항공운송 비용이 급등한 것에는 여러 가지 복합적 요인이 있다고 몰리나로 팀장은 인정했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둔 쇼핑시즌과 전염병 확산에 따른 온라인 주문 폭증이 겹치며 물류 수요가 폭증한 것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그는 “중국 항공사의 항공운송 비용도 계속 오르고 있다”며 “새로운 아이폰과 플레이스테이션이 출시되면서 물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더 많은 국가에서 백신 배포가 시작되는 내년 초가 되면 항공 운송비는 정상화할 것이라고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브라이언 피어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예상했다.
피어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크리스마스 수요로 항공화물 운송비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항공화물 수요가 줄어드는 연초가 되면 백신관련 화물운송량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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