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스가, 4일 저녁 기자회견…아베 수사 등 입 여나

  • 뉴시스
  • 입력 2020년 12월 4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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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속 대응, 추가 경제대책 설명 나설듯
아베, 측근 등 검찰 수사 관련 설명 요구 받을 듯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의 ‘벚꽃을 보는 모임’ 전야제 문제, 측근의 뇌물수수 혐의 등 악재가 잇따르는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가 기자회견에 나선다.

4일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지지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스가 총리가 이날 오후 6시 기자회견을 가진다고 발표했다. 5일 임시국회 폐회를 계기로 실시된다.

일본에서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2000명을 넘는 등 급속한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관련 대응을 밝힐 전망이다. 다음주 결정될 추가 경제 대책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특히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스가 총리가 아베 전 총리의 스캔들, 측근인 요시카와 다카모리(吉川貴盛) 전 농림수산상의 뇌물수수 의혹에 대해서 설명을 요구받을 전망이라고 지지통신은 지적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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