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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마라도나 주치의, ‘과실치사’ 혐의로 수사받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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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30 08:33
2020년 11월 30일 08시 33분
입력
2020-11-30 08:32
2020년 11월 30일 0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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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축구전설’ 디에고 마라도나(오른쪽)의 주치의 레오폴도 루케가 지난 11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마라도나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레오폴도 루케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지난 25일(현지시간) 숨진 아르헨티나 ‘축구전설’ 디에고 마라도나의 주치의가 과실치사 혐의로 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현지 검찰은 29일 오전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외곽 이시드로에 위치한 마라도나 주치의 레오폴도 루케(39)의 병원과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압수수색 현장은 현지 방송에도 공개됐다.
사법소식통에 따르면 루케에 대한 당국의 수사는 마라도나의 세 딸이 마라도나의 사망경위와 관련해 그가 치료를 제대로 받았는지 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소식통은 “마라도나의 사망확인서에 아직 아무도 서명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올해 60세였던 마라도나는 지난 8일 뇌 혈전 제거 수술을 받은 뒤 12일 부에노스아이레스 인근 티그레 소재 자택으로 퇴원했다. 마라도나 퇴원 이후 자택엔 딸들과 의료진이 24시간 대기 중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마라도나가 25일 정오쯤 심장마비를 일으켜 숨을 거뒀을 당시 자택엔 심장 제세동기가 비치돼 있지 않았고, 구급차가 신고를 받고 도착하는 데 30분 이상 걸렸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치의 등의 초기 대응에 문제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루케는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난 신경외과의로서 그를 돌봐왔다. 난 내가 한 모든 일이 자랑스럽고 숨길 게 없다”면서 자택에 심장 제세동기가 비치돼 있지 않았던 사실을 몰랐다고 말했다.
루케는 또 “마라도나는 재활센터에 갔어야 했지만 본인이 원하지 않았다. 그의 집 앞에 항상 구급차가 있어야 한다고도 요청했었다”며 “난 그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마라도나의 한 유족도 “병원에선 마라도나에게 다른 곳에 입원할 것을 권했으나 딸들이 그를 집으로 데려왔다”고 밝혔다고 AFP가 전했다.
마라도나의 사인은 1차 부검 보고서에서 ‘급성 폐부종 및 만성 심부전’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검찰은 독극물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검찰은 또 마라도나의 의료기록과 자택 인근 방범카메라 영상 등도 확보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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