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0살 아이, 배 아파 병원갔더니…1.5kg 머리카락 뭉치 나와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10-27 15:02수정 2020-10-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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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나닷컴 홈페이지 캡처
중국 10세 아동의 배 속에서 1.5kg에 이르는 머리카락 한 무더기가 발견됐다.

중국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에 따르면 장쑤(江苏)성 북부 화이안(淮安)에 사는 10세 소녀 A 양은 평소 빈혈 증세와 복통이 3개월여 동안 지속돼 지난 8월 22일 병원으로 향했다. 복부는 돌덩이처럼 딱딱해진 상태였다.

의료진은 위내시경을 통해 A 양의 배 속을 들여다보곤 깜짝 놀랐다. 엄청난 양의 머리카락이 음식물과 섞여 위장 안을 가득 채우고 있었던 것.

A 양은 즉시 수술방으로 옮겨졌고, 의료진은 1.5kg에 달하는 머리카락 뭉치를 배 속에서 끄집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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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부모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두 살 때부터 자기 머리카락을 먹는 습관이 있었다”며 “머리카락을 먹지 않도록 해서 다섯 살부터는 버릇이 없어진 것으로 알았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위에 머리카락이 가득할 경우 음식 소화나 영양 흡수에 지장을 일으켜 빈혈과 영양실조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진=시나닷컴 홈페이지 캡처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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