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국산 PVC 반보조금 조사 개시

  • 뉴시스
  • 입력 2020년 10월 14일 1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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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간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 상무부가 미국산 폴리염화비닐(PVC)에 대한 반보조금 조사에 착수했다.

14일 중국 상무부는 사이트에 게재한 공고문(2020년 41호)에서 “중국 반보조금 조례에 따라 14일부터 미국산 PVC와 관련해 반보조금 조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지난 8월18일 신장중타이화학유한공사, 신장톈예유한공사 등 기업들이 중국 PVC 업체를 대표해 반보조금 조사 신청을 제기했고, 상무부는 9월25일 미국 측에 협상 요청을 제기했으며 10월 13일 미국 측과 협상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반보조금 행위 존재 관련 조사 기간은 2019년 1월1일~12월31일이며, 산업 피해 조사 기간은 2016년 1월1일~2019년 12월31일이다.

상무부는 또 “이번 조사는 2021년 10월14일 이전 마무리될 예정이며 특별한 상황에서 조사 기간은 2022년 4월14일까지 연장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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