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임상 3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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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0월 13일 0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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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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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계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가 임상 3상에 돌입했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앞으로 몇 주 동안 6000명 이상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2차례 검사가 시작된다”며 “4000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항체 의약품을 치료제로 데스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 약은 어떤 사람에게는 1년, 다른 사람에게는 바이러스에 노출될 경우를 대비해 미리 예방하는 약의 능력을 갖췄는지 평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에 수천억원을 투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임상3상이 완료 되는 대로 올해 말까지 10만정을 미국에 공급하며, 내년에는 100만정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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