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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냉동차서 ‘멸종위기’ 시베리아 호랑이 사체 나와
뉴스1
업데이트
2020-10-11 16:46
2020년 10월 11일 16시 46분
입력
2020-10-11 16:44
2020년 10월 11일 16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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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지방에서 한 밀렵꾼(64)이 멸종 위기종인 시베리아 호랑이의 사체를 냉동차 안에 보관 해오다 당국에 적발됐다.
시베리아타임스는 지난 9일(현지시간)자 보도에서 “러시아 플라스툰에서 연방보안국(FSB)에 적발된 밀렵꾼은 지난 수개월 간 호랑이 사체를 구매할 사람을 찾고 있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FSB 국경수비대에 따르면 3살 미만으로 추정되는 호랑이 사체는 발이 꽁꽁 묶인 채 발견됐고, 유전자 검사를 위해 연구소로 보내졌다.
FSB는 매년 수차례씩 호랑이 가죽과 앞발, 발톱 등 중국에 몰래 수출하려는 밀렵꾼들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다. 중국 민간의학에서 호랑이가 만성질환을 치료하고 기력을 보충해주는 약재로 인기가 높기 때문이다.
시베리아 호랑이는 아무르 호랑이라고도 불리며, 일명 ‘백두산 호랑이’로 알려진 한국호랑이도 이 종에 속한다.
시베리아 호랑이는 현재 러시아 극동과 만주 등지에 번식이 가능한 성체 기준으로 600마리 미만만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 FSB에 적발된 밀렵꾼의 집에선 곰 머리 1개와 곰발 7개도 발견됐다고 한다.
이 밀렵꾼에겐 호랑이 등의 밀렵행위와 관련해 250만루블(약 3700만원) 상당의 벌금이 부과될 전망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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