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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총리 “정부 혼자 코로나19 억제 못해…제발 마스크 쓰라”
뉴시스
업데이트
2020-08-27 00:59
2020년 8월 27일 00시 59분
입력
2020-08-27 00:58
2020년 8월 27일 0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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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이라고 생각해도 타인에 대해 책임감 발휘해야"
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는 정부 혼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을 억제할 수 없다며 시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호소했다.
AFP에 따르면 카스텍스 총리는 26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부 혼자 발병 사태 억제의 책임을 모두 감당할 수 없다”며 “모두가 전염병과의 싸움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밀폐된 실내와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됐음에도 이를 거부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다른 이들을 생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카스텍스 총리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천하무적이라고 생각해 마스크가 필요 없다고 여긴다”면서 “모두가 가족 중 취약하거나 나이 든 이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다른 이들을 오염시킬 수 있다”며 “책임감을 발휘해 주길 호소한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사람들은 바이러스와 함께 사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카스텍스 총리는 코로나19가 통제 불능으로 퍼질 경우 또 다시 자택칩거령을 내릴 가능성에 대해서는 모든 상황을 검토하고 있지만 경제적 여파를 고려할 때 재봉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속에서도 업무 복귀, 개학, 사회문화 활동 등 일상 생활이 정상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프랑스는 지난 3월 엄격한 봉쇄 조치를 취해 전국적으로 시민들의 이동을 제한하고 사업체를 휴업시켰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하자 5월 중순 봉쇄 완화를 시작했다.
이후 한동안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0명 아래로 내려가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는 듯 보였지만 7월 말부터 다시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다. 25일 기준으로는 하루 33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런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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