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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G7 정상회의, 11월 대선 이후에 열고 싶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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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1 08:21
2020년 8월 11일 08시 21분
입력
2020-08-11 08:20
2020년 8월 11일 0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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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초청창 안 보내"
"푸틴 대통령 초대할 것"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대선(11월3일) 이후 올해 주요7개국(G7) 정상회의를 열 생각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올해 G7 정상회의 의장국이다.
1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G7 정상회의 일정과 관련해 “아직 초청장을 보내지 않았다. 그들과 이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대선이 끝난 이후 언젠가에 하고 싶다(I‘m much more inclined to do it sometime after the election)”고 말했다.
그는 이 시기가 “G7을 위해 더 낫고, 더 차분한 분위기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초청할 예정이냐는 질문에 “초청할 것이다. 그는 중요한 요소(important factor)”라고 답했다.
올해 G7 정상회의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등을 포함해 확대 개최할 의향을 밝히면서 국제사회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0일 베를린 독일 외교부 영빈관에서 하마코 마스 독일 외교장관과 제2차 한-독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진행했다.
마스 장관은 전략대화 이후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올 가을 G7 정상회의가 개최될 경우 한국이 참석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참여에 대해선 여전히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강 장관은 “미국 측의 초청을 환영하고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이를 넘어 자체적인 확대 문제는 마스 장관이 말했듯이 쉬운 과정은 아닐 것으로 생각되지만 국제사회의 논의를 거쳐 진전을 이뤄야 하는 상황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5월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G7 구성이 매우 시대에 뒤떨어졌다면서 G7 정상회의에 한국, 호주, 인도, 러시아를 초청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브라질도 포함해 G12로 확대하는 구상도 내놨다.
마스 장관은 7월26일 현지 매체 라이니쉐포스트와 한 인터뷰에서 “G7과 G20은 합리적으로 조직된 (별개의) 틀이다. 우리는 G11이나 G12가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마스 장관은 러시아가 합류한 G8 체제의 전제 조건으로 크림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내걸었다. 당시 한국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G7에 새로 가입하려면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 등 모든 회원국 간 만장일치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 이미 일본 정부는 우리나라 등이 참여하는 G7 확대 방안에 강한 반대의사를 나타낸 바 있다.
G7 정상회의 참가 자체는 의장국이 초청하면 가능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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