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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안전성 논란’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실험 재개
뉴시스
업데이트
2020-06-04 04:23
2020년 6월 4일 04시 23분
입력
2020-06-04 04:22
2020년 6월 4일 04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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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복용 치료제로 주목
'사망 위험' 제기돼 지난달 실험 잠정 중단
세계보건기구(WHO)는 3일(현지시간)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에 대한 실험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치료제로 극찬하면서 복용한 약품인데 효력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아 부작용 우려가 높았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연대 실험’(WHO의 코로나19 치료제 공동 연구) 산하 데이터안전감시위원회 권고에 따라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실험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WHO는 의학전문지 랜싯이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복용 시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있다고 안전성 문제를 제기하자 지난달 25일 이 치료제의 임상 시험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테워드로스 총장은 “이용 가능한 사망률 자료에 기반해 위원회가 실험 계획서를 수정할 이유가 없다고 권고했다”며 “집행그룹이 권고를 받아들여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포함한 연대 실험의 모든 부문을 지속하도록 승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까지 35개국에서 3500명 이상의 환자를 모집했다”며 “데이터안전감시위원회가 연대 실험에서 시험하는 모든 치료제의 안전성을 계속 면밀히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런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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