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자 프로 레슬러, 악플로 극단선택

뉴스1 입력 2020-05-24 08:47수정 2020-05-2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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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무라 하나 - BBC 화면 갈무리
최신 넷플릭스 리얼리티 쇼 ‘테라스 하우스’ 시리즈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일본 여자 프로 레슬러 키무라 하나가 22살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23일 영국의 BBC가 보도했다.

키무라의 소속사인 스타돔 레슬링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키무라 하나가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는 그러나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히지 않았다. 경찰은 키무라가 테라스 하우스 출연 이후 ‘악플’에 시달렸다며 심적 고통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 같다고 밝혔다.


실제 그는 사망 직전 SNS에 악플로 고통 받고 있으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수차례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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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양이 사진과 함께 “안녕”이라는 메시지를 띄웠다. 그는 같은날 그의 트위터에 자신을 자해한 이미지와 함께 “더이상 인간이고 싶지 않다. 모든 사람에게 감사한다. 바이바이”라는 트윗을 남겼다.

레슬링 경기인 ‘2019 파이팅 스피리트 어워드’ 수상자인 키무라는 신예 레슬러로 각광을 받았으며, 최근 넷플릭스 프로그램인 테라스 하우스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동료 레슬러인 테사 블랜차드는 “잔인한 사람들의 몰지각한 행동으로 소중한 동료를 잃었다. 키무라는 열정이 많은 선수였다”며 슬퍼했다고 BBC는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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