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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코로나19 대처용으로 2년 동안 20억달러 내놓겠다”
뉴시스
입력
2020-05-18 20:57
2020년 5월 18일 2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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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18일 세계보건총회 개막식 화상 연설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대처 용도로 2년에 걸쳐 20억 달러(2조5000억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20억 달러 지원금을 받는 대상을 특정하지 않았다. 명확히 세계보건기구(WHO)에 준다는 말을 하지 않고 “중국은 2년에 걸쳐 코로나 19 대처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억 달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CNN은 시 주석이 20억 달러 지원금을 WHO에 약속한 것으로 보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WHO 관련 방침과 뚜렷한 차이를 나타낸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15일 WHO가 중국 편만 들고 코로나 19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고 비난하면서 미국의 WHO 에산 분담금 납부를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경우 미국은 WHO에 4억 달러의 분담금을 냈는데 이는 WHO 전체 예산의 15% 정도를 차지한다.
만약 시 주석이 제공을 약속한 20억 달러의 수신처가 WHO가 된다면 중국은 1년에 10억 달러, 미국 분담금 규모의 2.5배 자금을 이 유엔 기구에 약속한 것이 된다.
WHO는 앞서 3월 코로나 19 대처에 필요하다면서 각국 정부에 6억7500만 달러의 자금 지원을 요청한 바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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