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에 걸친 간헐적 거리두기 필요"
"2024년 재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감시 유지해야"
"경제,사회,교육에 심대한 타격 초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개발이 늦어질 경우 미국 국민들이 2022년까지 자택격리와 휴교 등과 같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해야 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CNN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 T.H.챈 공중보건대학원의 연구자들은 14일(현지시간) 과학전문지 사이언스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위와같이 전망했다.
논문은 “(코로나 19)치료능력이 상당히 증가하거나 치료제 또는 백신이 이용가능해지지 않을 경우, 간헐적 거리두기(Intermittent distancing)가 2022년까지 요구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 “(코로나 19가) 분명히 제거되는 경우에도, 전염사태가 2024년까지 재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감시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논문 주저자인 마크 립시치 교수는 “만약 간헐적 거리두기를 (코로나19에 대한 방안으로) 선택했다면, 수년간 그렇게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분명 아주 긴 기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아무리 간헐적이라고 하더라도 이처럼 장기간에 걸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심대하게 부정적인 경제적, 사회적, 교육적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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