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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0개주 모두 재난지역 선포, 역사상 처음…사망자 세계 1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4-12 11:50
2020년 4월 12일 11시 50분
입력
2020-04-12 11:33
2020년 4월 12일 11시 33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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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50개 주 전체가 11일(현지시간) 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역사상 처음이다.
미국은 이날 누적 사망자 수가 이탈리아를 넘어서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국가가 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와이오밍주의 연방 재난지역 선포 요청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미국 50개 주 전체가 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고 뉴욕타임스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전염병으로 미 50개주 모두가 재난 지역으로 지정된 것은 역사상 처음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연방 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경우, 지역주민 보호 활동에 연방정부의 재정이 지원되며, 현지 공무원에게는 주민을 보호할 비상 권한이 부여된다.
국제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전일보다 1708명 증가한 2만455명을 기록했다.
미국의 사망자수는 세계1위다. 이탈리아가 1만9468명으로 2위, 스페인이 1만6480명으로 3위, 프랑스가 1만3832명으로 4위다.
미국은 지난 2월 29일 워싱턴주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한 지 42일 만에 사망자 최다국이라는 안타까운 기록을 남기게 됐다.
확진자도 50만5237명으로 미국이 가장 많다. 2위인 스페인(16만1852명), 3위인 이탈리아(14만7577명), 4위인 프랑스(12만4869명)을 합한 것보다 많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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