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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태국 쇼핑몰 총기난사로 범인 포함 27명 사망·57명 부상
뉴시스
업데이트
2020-02-09 16:15
2020년 2월 9일 16시 15분
입력
2020-02-09 16:15
2020년 2월 9일 16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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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오차 총리, 현지 방문해 부상자 위로
태국 북동부 나콘랏차시마의 한 쇼핑몰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으로 26명이 사망하고 57명 부상을 입었다. 사살된 범인까지 포함하면 사망자는 총 27명이다.
AP통신에 따르면, 9일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는 사건 발생지인 나콘랏차시마의 병원을 방문해 취재진에 위와같이 밝혔다. 짠오차 총리는 이 병원에 입원해 있는 부상자들을 만나 위로했다. 그는 부상자 중 25명은 치료를 받은 후 퇴원했다고 밝혔다.
범인인 짜그라판 톰마 선임 부사관은 8일 오후 3시 30분쯤 부대에서 다투던 지휘관 등 3명을 살해한 후 총기와 차량을 훔쳐 나콘랏차시마 시내의 쇼핑몰 ‘터미널 21일 코랏 몰’에 가서 민간인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다.
몰 안에 숨어있던 톰마가 9일 군경에 의해 사살됨으로서, 총기난사 만행은 16~17시간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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