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에 거주하는 외국인 가운데에는 목표 기업 가치에 못 미치는 금액(1조7000억 달러)으로도 가뿐히 시가총액 세계 1위를 달성하는 아람코의 괴력에 투자 매력을 느끼는 이들이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기업 주재원들도 예외는 아니다. 사우디 지사에 근무 중인 한국 기업 관계자는 “한국인 주재원들 중에도 아람코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이들이 꽤 많고, 향후 주식 구매를 고려하겠다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카이로=이세형 특파원 turt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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