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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석유장관 “여러 산유국, 감산 160만배럴로 확대 원해”
뉴시스
입력
2019-12-04 10:47
2019년 12월 4일 1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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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5~6일 빈에서 회의 열어 결정
현재 하루 평균 감산 규모 120만배럴
이라크 석유장관이 이라크와 다른 산유국들은 하루 160만배럴로 감산 규모를 늘리는 데 찬성한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타미르 가드반 이라크 석유장관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처럼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라크와 다른 나라들이 하루 감산량을 160만배럴로 현재보다 40만배럴 늘리는 안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5~6일 빈에서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빈을 방문했다. OPEC+는 사우디, 이라크 등 OPEC과 러시아가 이끄는 비OPEC가입국이 모인 산유국 연합체다.
국제유가 하락을 막기 위해 산유국들은 내년 3월까지 원유 생산량을 하루 평균 120만배럴 줄이기로 했었다. 이번 총회에서는 이 조치 연장 여부와 감산 규모를 결정한다.
그는 “모든 산유국들이 분담해야 하며 어떤 나라도 독단적으로 행동해서는 안 된다”며 “120만배럴 감산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추가적인 감산이 요구된다. 160만배럴은 지난해 논의한 대안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OPEC 좌장 격인 사우디아라비아는 국제유가 상승을 위해 감산 연장을 바라고 있다. 상장을 앞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의 실적이 국제유가에 따라 움직여서다. 아람코는 5일 공모가를 확정한다.
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OPEC+가 생산량을 현재보다 더 줄이지 않으면 국제유가는 계속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감축합의에 참여하지 않는 산유국들이 생산량을 늘리고 있어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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