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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사이버먼데이 온라인 쇼핑 11조원 예상…오프라인 매출 3%↓
뉴시스
입력
2019-12-02 09:08
2019년 12월 2일 09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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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부터 이틀 동안 온라인 쇼핑 116억달러 기록
오프라인 상점 방문자가 줄어들면서 미국 쇼핑 대목인 사이버먼데이의 온라인 구매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사이버먼데이는 11월 넷째주 목요일인 추수감사절 이후 첫번째 월요일을 뜻하며 올해는 2일이다. 연휴를 끝낸 소비자들에게 온라인 쇼핑을 독려하기 위해 연중 최대 세일이 진행된다.
마케팅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어도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앞서 추수감사절과 그다음 날인 블랙프라이데이 이틀 동안 미 소비자들은 온라인 쇼핑에 총 116억달러(약 13조7000억원)를 썼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보도에 따르면 사이버먼데이에도 미국 소비자들은 쇼핑에 열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사이버먼데이 온라인 쇼핑 규모가 지난해와 비교해 18.9% 늘어난 94억달러(약 11조원)를 기록하리라고 내다봤다.
오프라인 매장들은 고전했다.
에디슨 트렌드는 미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추수감사절,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이 4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소비자 분석 업체 쇼퍼트랙은 같은 기간 오프라인 매장 방문자는 3% 줄었다고 밝혔다. 리테일넥스트는 블랙프라이데이의 매장 매출이 1.6% 줄었다고 분석했다.
키방크 캐피털 마켓은 갭, 바나나 리퍼블릭 등이 최대 50%의 세일을 진행했는데도 쇼핑몰이 “다소 조용했다”고 전했다.
오프라인 고객의 감소는 내년 더 많은 점포와 직원을 줄일 수밖에 없다는 우려를 부른다고 FT는 전했다.
시장조사기관 코어사이트 리서치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의류업체 갭, 신발 판매 체인 페이리스 슈소스, 아동 의류 전문 짐보리 등 미 소매 업체들이 매장 9270곳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이는 새로 개장한 매장의 2배가 넘는 규모다. 지난해 폐쇄된 매장은 5840곳이었다.
소비자들이 온라인상에서 비싼 물품을 구매하는 데 익숙해진 현상도 오프라인 점포를 위협한다고 FT는 전했다. 어도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의 온라인 쇼핑 평균 주문 가격은 168달러로 6% 증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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