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윈, 2년 연속 ‘포브스 중국 최고 부호’… 재산 44조원

  • 뉴시스
  • 입력 2019년 11월 7일 14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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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화텅 텐센트 CEO 2위 …부동산 재벌 쉬자인 3위

중국 알리바바 설립자 마윈(馬雲)이 2년 연속 ‘포브스 중국 최고 부호’ 자리를 지켰다.

7일 중국 중신왕 등에 따르면 포브스가 이날 ‘2019년 중국 부호 순위’를 공개한 가운데 마윈이 2701억1000만위안(약 44조 6600억원) 재산으로 1위를 차지했다.

마윈은 2387억4000만위안 자산으로 작년에도 1위를 차지했다.

올해 2, 3위는 마화텅(馬化騰) 텐센트 최고경영자(CEO)와 쉬자인(許家印) 헝다(恒大)그룹 회장이 차지했다. 이들이 재산은 각각 2545억5000만위안, 1958억6000만위안이다.

올해 1~3위 순위는 작년과 동일하다.

지난 2016년 이 리스트 1위를 차지했던 왕젠린(王健林) 완다(萬達)그룹 회장은 올해 14위로 떨어졌다. 왕 회장은 2017년, 2018년 4위를 차지했었다.

올해 포스트 리스트에 포함된 중국 400대 부호의 총 재산은 9조1200억위안으로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

한편 마윈은 후룬연구원이 지난달 발표한 2019년 중국 부호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마윈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이 리스트 1위를 차지했다. 마화텅과 쉬자인은 2, 3위에 올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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