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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폼페이오 “사우디 석유시설 피격은 전쟁행위…이란이 공격”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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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9 03:00
2019년 9월 19일 03시 00분
입력
2019-09-19 03:00
2019년 9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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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 공격은 “전쟁행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사우디 국영기업 아람코 원유시설 드론 피격과 관련해 사우디 제다를 긴급 방문한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사건은 (예멘 반군이 아닌) 이란의 공격”이라며 “이는 전쟁행위다”라고 전했다.
이어 폼페이오 장관은 “이라크에서 공격이 이뤄졌다는 증거는 없다”며 “이 공격은 전 세계 에너지 공급을 위험에 빠뜨렸다”고 주장했다.
친 이란 예멘 반군은 무인기 10대로 공격했다며 지난 14일 발생한 사우디 석유시설 공격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지만, 미국과 사우디는 이란을 의심하고 있다.
반면 이란 정부는 사우디 석유시설 공격에 개입하지 않았다며 이란이 공격을 받으면 즉각적인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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