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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마를 구하자”…발전기 100대 보낸 美 남성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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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6 16:22
2019년 9월 6일 16시 22분
입력
2019-09-06 16:21
2019년 9월 6일 1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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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앨릭 스프레이그 페이스북> © 뉴스1
초강력 허리케인 ‘도리안’으로 초토화된 카리브해 섬나라 바하마를 돕기 위해 한 미국 남성이 발전기 100대를 배에 실어보내 화제다.
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창고형 대형마트에 걸어들어가 발전기 100대와 땅콩·커피·소금·후추 등을 대량 구매했다. 그의 영수증에 찍힌 금액은 4만9285달러(약 6000만원)다.
그는 이 모든 물건을 그랜드 바하마 섬과 아바코 섬의 허리케인 피해 지역으로 보냈다.
이 남성은 자신의 이름을 밝히길 거부한 채 “관심받길 원하지 않는다”면서 “사람들이 도리안으로 피해를 입은 바하마 사람들을 돕는 데 집중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의 선행이 알려진 건 누군가가 창고형 대형마트에서 그가 발전기를 구매하는 모습을 포착했기 때문이다. 같은 장소에 있던 앨릭 스프레이그라는 남성은 이 ‘익명의 기부자’의 뒷모습을 사진으로 찍었고 그가 구매한 발전기의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6일 현재 도리안은 노스캐롤라이나주 인근에 다다랐지만 1등급으로 세가 약해진 상태다. 미국 마이애미 소재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도리안의 최대 풍속이 시속 150㎞로 측정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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