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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남서부 구이저우성 산사태…48명 사망· 실종
뉴스1
업데이트
2019-07-24 20:58
2019년 7월 24일 20시 58분
입력
2019-07-24 20:57
2019년 7월 24일 2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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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서부 구이저우(貴州)성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13명이 사망하고 35명이 실종됐다.
24일 AFP통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웨이보를 통해 전날 밤 수이청 현에서 산사태로 21채 가옥이 매몰됐으며 구조대원들이 11명을 구조했다고 발표했다.
국영방송 CGTN은 두꺼운 진흙으로 뒤덮인 무너진 언덕 옆면과 잔해를 파헤치는 굴삭기 등의 모습을 보도했다.
당국은 성명을 통해 구조대원 560명이 여전히 잔해더미 속에서 생존자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추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홍수나 재난 관리 등에 대한 “신중한 조사”를 하라고 지시했다.
중국 시골이나 산간 지역에서 폭우 뒤 산사태는 자주 발생하는 자연재해라고 AFP는 설명했다. 같은 날 구이저우성 허장 현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산사태로도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됐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구이저우에 사는 220만명 사람들이 올 상반기 홍수와 강풍 등으로 인한 피해를 입었으며, 지역경제도 31억위안(약 5312억원)가량 축소됐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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