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해경선, 센카쿠 접속수역서 45일 연속 항행

  • 뉴시스

26일 중국 해경선 4척 포착돼

중국 해경선 4척이 26일 중일 간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동중국해 센카쿠 제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주변 수역을 또다시 항행했다.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해상 보안청 순시선은 이날 센카쿠 제도 주변 영해 바깥의 접속수역에서 중국 해경국 선박 4척이 항행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

센카쿠 접속수역에서 중국의 해경선이 발견되기는 45일 연속이다. 이는 2012년 9월 일본이 센카쿠 제도의 국유화를 선언한 이후 역대 최대 연속 일수이다.

제 11 관구 해상보안본부에 따르면, 26일 발견된 중국 해경선 4척 중 1척은 기관포 종류를 탑재하고 있었다고 한다. 순시선은 중국 해경선에 대해 영해에 접근하지 않도록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해경선들은 지난 20일에는 센카쿠 주변 일본 영해를 침범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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