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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베네수엘라 외무장관에 제재 발동…마두로 정권 압박
뉴시스
입력
2019-04-27 11:04
2019년 4월 27일 1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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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26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호르헤 아레사 외무장관에 대한 경제제재를 발동했다고 AP와 AFP 통신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이날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의 사위로 현재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의 대변인인 아레사 외무장관을 제재 대상에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성명에서 “타락 부패한 마두로 정권의 인사들에 대한 조치를 계속하겠다”고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제재 강화를 통해 베네수엘라에 대한 압박을 확대하고 있는데 마두로 정권은 이에 맞서 야당 의원의 신병을 구속하는 등 강경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의 제재 조치에 아레사 외무장관은 “앞서 유엔에서 미국의 베네수엘라에 대한 범죄적인 봉쇄를 비난한 것에 트럼프 정부가 우리에 자포자기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반박했다.
아레사 외무장관은 “베네수엘라는 올바른 길을 걷고 있다”고 강조하며 마두로 정권의 정통성을 거듭 주장했다.
야당이 과반수를 차지하는 베네수엘라 국회는 26일 마두로 정권이 의원 면책특권을 무시하고 힐베르 카로 의원을 구속했다고 비판했다.
독재 체제를 구축한 마두로 대통령은 야당 지도자인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의 측근 로베르토 마레로를 지난달 체포하는 등 야당 탄압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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