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월 배치 이후 처음
9일 오후 일본 항공자위대 미사와(三澤) 기지 소속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A 한 대가 비행 중 사라졌다.
항공자위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7분경 아오모리(靑森)현 미사와시 북동쪽으로 약 135km 떨어진 태평양 상공에서 F-35A 전투기 1대가 사라졌다. 조종사 1명이 탑승했지만 무선 호출에 응답하지 않았다. 이 전투기는 전투훈련을 하기 위해 오후 7시경 미사와 기지를 이륙했다. 출발 전 점검과 직후 교신에 이상이 없었기 때문에 항공자위대는 돌발적 문제가 일어났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F-35A 전투기는 레이더에 잘 걸리지 않는 스텔스 성능을 갖춘 최신예 전투기다. 항공자위대에는 작년 1월부터 배치됐다. 현재 미사와 기지에 13대가 배치됐다.
한국도 지난달 29일 F-35A 스텔스 전투기 2대를 처음 국내로 인도했다. 공군은 4, 5월경 F-35A 2대를 전력화하고 연내 10여 대 등 2021년까지 총 40대를 도입해 배치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9월에는 미군의 F-35B 전투기 1대가 남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훈련 중 추락했다.
도쿄=박형준 특파원 love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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