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정상회담 비용을 누가 부담할지도 관심사다. 지난해 1차 회담엔 1630만 싱가포르달러(약 135억 원)가 들었는데 싱가포르 정부가 부담했다. 2차 회담 비용은 1차 회담의 2, 3배 수준인 300억∼400억 원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는데 앞서 회담 유치를 강력하게 희망해온 베트남이 상당 부분을 부담할 가능성이 있다. 레티투항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은 6일 “북-미 2차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당사국들과 적극 협력하고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지훈 기자 easyh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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