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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일본인 3명 감금·폭행’ 20대 한국인 현지서 경찰에 체포
뉴스1
업데이트
2019-02-01 11:05
2019년 2월 1일 11시 05분
입력
2019-02-01 10:55
2019년 2월 1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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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 1억여원 갈취도…“경찰 조사서 혐의 부인”
태국에서 일본인 남녀 3명을 감금·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20대 한국인 남성이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일본 TBS 캡처) © 뉴스1
태국에서 일본인 남녀 3명을 감금·폭행하고 1억여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20대 한국인 남성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일본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한국인 황모씨(27·무직)가 지난달 28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태국 경찰은 황씨가 작년 9월 데이트 사이트에서 알게 된 일본인 여성 A씨(24)를 방콕의 아파트에 감금해두고 폭행을 일삼으며 A씨의 부모가 보내온 돈 200만엔(약 2050만원)을 갈취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황씨는 또 작년 10월엔 “돈벌이가 있다”며 A씨의 남동생 B씨(21)을 태국으로 불러들여 800만엔(약 8200만원)을 빼앗았고, 올 1월엔 B씨의 친구 C씨(21)가 태국에 왔다가 같은 수법으로 80만엔(약 820만원)을 뜯겼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작년 11월 황씨에게서 도망쳐 나와 현지 일본대사관을 통해 귀국했고, 이후 아들의 피해사실을 알게 된 C씨의 어머니가 지난달 25일 대사관에 신고하면서 황씨가 체포되기에 이르렀다.
일본 TBS방송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황씨 체포 과정에서 감금돼 있던 일본인 남성 2명도 모두 구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황씨는 경찰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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