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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군, 성당테러 배후 의심 ‘이슬람 반군’에 공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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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31 17:06
2019년 1월 31일 17시 06분
입력
2019-01-31 17:05
2019년 1월 31일 17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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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정부군이 131명의 사상자를 낸 성당 폭탄테러 배후로 의심받고 있는 이슬람 극단주의 반군 근거지에 공습을 가했다.
31일 AFP통신 및 현지 매체 필리핀스타 등에 따르면, 필리핀군은 폭탄 테러 발생 이틀 후인 지난 29일 남부 술루주의 이슬람 반군 ‘아부사야프’의 근거지에 공격용 헬기 2대, 기관총 등을 동원해 해당 지역에 맹공습을 퍼부었다.
정부군은 공습에 앞서 지상군을 투입해 산악 정글 지역에 반군 30여명이 있는 것을 파악한 후 공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습으로 정부군 쪽 사상자 등 피해는 없었으며, 반군 측의 상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지난 27일 술루주 홀로 섬에 있는 성당에서는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해 21명이 사망하고 111명이 부상했다.
필리핀 정부는 성당 폭탄 테러 배후로 필리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인 아부사야프와, 그 분파인 아장아장을 의심하고 있다. 이번 공습 지역엔 아장아장 멤버들도 거주하는 것으로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필리핀은 국민의 80% 이상이 가톨릭 신자이며 이슬람계는 10% 미만으로, 이슬람계는 주로 남부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필리핀 남부에서는 필리핀 정부군과 이슬람 무장세력간 갈등이 수십 년간 이어져오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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