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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파에 피해 속출…12세 한국계 소녀 등 5명 사망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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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2 15:50
2019년 1월 22일 15시 50분
입력
2019-01-22 15:48
2019년 1월 22일 15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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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서부 지역과 북동부 지역에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가 들이닥친 가운데 지난 주말이후 22일(현지시간) 현재까지 총 5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알링턴 하이츠에서는 한국계 여아 정모(12) 양이 얼음집을 만들며 놀다가 눈더미에 깔려 사망했다.
미 동부 코네티컷주 미들타운에서는 전기 공사를 하던 전기공이 전신주 나무가 쓰러지면서 사망했고, 미 중부 미주리주에서 사는 30세 남성은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다른 차량과 부딪치며 목숨을 잃었다.
미국 중북부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는 제설작업을 하던 59세 남성과 91세 남성이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재난본부는 이날 바깥 출입을 자제하고 난방 기구를 점검하는 등 동상에 유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애완동물을 집안에 둘 것과 바깥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뉴욕과 보스턴 등 동부지역의 최저 기온이 영하 20~영하 29도까지 내려가는 등 기록적인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기상학자 마이클 가이는 “이번 한파 이외에 또 다른 커다란 한파가 이번 주말에 다가올 것”이라며 “한랭 기류는 앞으로도 2주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미국 동부 일부 지역은 영하 32도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저온도에 근접하고 있다며 북동부 산간지대는 영하 40도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한파 여파로 미국과 캐나다 국경지대에 위치한 나이아가라 폭포도 부분적으로 얼기 시작했으며, 코네티컷주 일부 지역에서는 정전사태도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항공기 결항 사태로 많은 여행객들이 피해를 입었다.
21일(현지시간) 하룻동안 1200편의 항공기가 결항됐고, 4000편의 항공기가 지연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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