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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세 英 필립공, 자동차 전복 교통사고에도 ‘멀쩡’
뉴스1
업데이트
2019-01-18 09:38
2019년 1월 18일 09시 38분
입력
2019-01-18 09:33
2019년 1월 18일 09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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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현장. 전복돼 있는 차량이 필립공이 몰던 레인지 로버다. - 유튜브 갈무리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인 필립공이 17일(현지시간) 오후 왕실 별장이 있는 노퍽 카운티의 샌드링엄 하우스 인근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교통사고를 당했으나 멀쩡하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8일 보도했다.
필립공은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인 레인지 로버를 몰고 있었고, 상대 차량이 측면을 들이 받아 차량이 전복됐다. 그럼에도 필립공은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SCMP는 전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필립공은 차에서 빠져 나왔으며 크게 놀랐지만 의식은 명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된 필립공은 진단 결과,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필립공은 97살의 고령으로 지난해 건강 문제로 공식 업무에서 은퇴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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