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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미사일, 국제무기시장서 미국산보다 ‘인기’…싸고 구입 간편
뉴시스
업데이트
2018-11-20 05:34
2018년 11월 20일 05시 34분
입력
2018-11-20 05:32
2018년 11월 20일 05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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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국제 무기시장에서 미국이 만든 만든 모델보다 훨씬 저렴하고 성능좋은 미사일 시스템으로 더 인기를 얻고 있다고 CN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의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인 S-400은 약 5억달러인 번면 미국의 패트리어트 PAC-2 는 10억달러,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는 30억달러에 이른다.
이같은 큰 가격 차이로 인해 13개국이 러시아의 S-400 구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중국과 인도, 터키는 이미 러시아제 미사일 구매 계약을 마쳤으며 다른 여러 국가들도 러시아제 미사일 구입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과의 무역전쟁에 휘말려 있는 중국은 S-400 시스템 도착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최종적인 수송 과정이 진행 중이다.
러시아산 무기를 가장 많이 도입하는 인도는 지난달 러시아와 S-400 구매 계약을 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NATO) 동맹국인 터키는 내년에 S-400을 인수할 예정이며, 2020년까지 이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러시아의 S-200과 S-300의 후속 모델인 S-400 시스템은 2007년에 선보인 것으로 미국의 시스템과 비교했을 때 사정거리가 길고, 여러 위협에 대응해 더 넓은 범위의 목표물을 요격할 수 있다.
한 소식통은 “세상에 완벽한 무기란 없지만 S-400은 미국이 최고라고 자랑하는 미사일방어 체계인 사드를 능가한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러시아 무기가 미국 무기보다 싼 이유는 광범위한 보수 및 관리 지원 옵션 없이 판매되기 때문이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앤드류 헌터 국방산업 이니셔티브 그룹 디렉터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외국군이 미국 무기를 구입할 때에는 보수 관리를 위한 옵션을 함께 구매한다”며 “무기 가격의 차이는 보수 관리 및 기술 지원 비용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많은 국가들이 미국의 패트리어트나 사드 대신 러시아의 S-400을 구입하는 이유는 구입과정이 번거롭지 않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미국에 비해 무기 수출에 관한 규제가 적으며, 러시아 정부는 무기 판매에 관한 장애물을 건너뛰며 삐르게 진행한다고 CNBC가 무기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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