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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LA인근 대학가 술집서 총기 난사로 13명 사망…용의자 경찰 도착전 사망
뉴스1
업데이트
2018-11-08 22:21
2018년 11월 8일 22시 21분
입력
2018-11-08 19:09
2018년 11월 8일 1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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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연막탄 터뜨리고 권총 난사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남부의 한 술집에서 지난 7일(현지시간) 밤 총격사건이 발생해 용의자 포함 13명이 숨졌다고 CNN과 NBC 등이 8일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사건을 접한 뒤 트위터를 통해 애도를 표했다.
조프 딘 벤투라 카운티 보안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7일 밤 11시20분경 로스앤젤레스(LA) 인근 사우전드오크스의 보더라인 바&그릴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보안관보와 용의자를 포함해 13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12명 이상이 다쳤다고 말했다. 사상자들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나는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끔찍한 총격 사건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들었다”면서 “법 집행관과 응급 의료요원이 연방수사국(FBI)과 함께 현장에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13명이 죽고 용의자와 현장에 처음 들어간 경찰관(보안관보)이 사망했다고 들었다. 경찰의 위대한 용기를 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면서 “신께서 모든 희생자와 유족들을 축복하실 것이다. 법 집행관들에게도 고맙다”고 덧붙였다.
사건이 일어난 보더라인 바&그릴에서는 매주 수요일 열리던 ‘컬리지 컨추리 나이트’라는 대학생들의 행사가 진행 중이었고 젊은 사람들이 가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목격자들은 CNN 인터뷰에서 7일 밤 11시30분께 검정색 트렌치코트를 입은 한 남성이 큰 권총을 들고 술집에 들어왔다고 증언했다.
현장 목격자는 “사건 당시 대학생들이 행사를 열고 음악을 틀고 라인댄스를 추고 있었으며 바 안에는 젊은이들로 가득했다”고 증언했다.
평소 이 바에는 인근 캘리포니아 루터대학교와 페퍼다인 대학교, 캘리포니아주립대 채널캠퍼스 학생들이 많이 드나들었다.
총격이 시작되자 겁에 질린 사람들은 의자로 창문을 깨고 도망치기도 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용의자는 무대위에 연막수류탄도 투척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상자 대부분은 20대라고 보안관은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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