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유학생, 영국 ‘세븐 시스터즈’서 추락사…누리꾼 ‘애도’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10월 14일 09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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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한국인 유학생이 영국의 유명 관광지인 ‘세븐 시스터즈’에서 추락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영국 BBC,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12일(현지시각) 영국에서 영어 공부를 하던 A 양이 지난 6월 22일 잉글랜드 서부 해안에 있는 세븐 시스터즈에서 다른 한국인 관광객에게 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한 뒤 포즈를 취하는 과정에서 발을 헛디뎌 절벽 아래로 추락사했다고 보도했다.

세븐 시스터즈는 유명 관광명소로, 한국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이 절벽은 정기적으로 낙석이 발생한다. 사고 전날에도 많은 암석이 낙하한 것으로 전해진다.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A 양은 사고 당시 혼자 여행 중이었다. A 양의 사진을 찍어준 B 씨는 사고 발생 직후 경찰과 영국 주재 한국대사관에 연락을 취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A 양의 명복을 빌었다. 아이디 corn****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관련 기사에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히며 애도를 표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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