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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문재인 대통령과 ‘세계시민상 수상’ 트뤼도 加 총리, 함께 찍은 사진 게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9-20 13:55
2017년 9월 20일 13시 55분
입력
2017-09-20 13:23
2017년 9월 20일 13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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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트뤼토 캐나다 총리 트위터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2017 세계시민상'을 수상한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20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문 대통령과의 면담 사진을 게재했다.
트뤼도 총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의 공격적인 행동에 대처할 필요성과 한국-캐나다 양국 간의 무역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트튀도 총리는 해당 게시글을 영어와 프랑스어로 각각 올렸다.
이와 함께 사진 한 장도 게재했다. 트뤼도 총리는 '세계시민상' 수상에 앞서 문 대통령과 면담하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마주 보며 소파에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한편 문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는 이날 미국 뉴욕 인트레피드 해양항공우주박물관에서 대서양협의회 세계시민상을 수상했다.
'세계시민상'은 미국의 저명한 싱크탱크인 아틀란트 카운슬이 2010년부터 국제사회가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고, 세계 시민의식을 구현한 인사들에게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문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중국 출신 피아니스트 랑랑 등 3명이 수상했다.
문 대통령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 상은 '문재인' 개인이 받는 것이 아니라 촛불혁명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한국의 촛불시민들을 대신해 받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민들의 열정을 바탕으로 성숙한 민주주의를 이룩하고 국제사회의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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