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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방송 기자, 알고보면 ‘극한직업’…생방송 중 강펀치 ‘퍽’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8-03 17:47
2017년 8월 3일 17시 47분
입력
2017-08-03 17:04
2017년 8월 3일 17시 04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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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군인 축제를 생중계로 전하던 방송기자가 술에 취한 참가자에게 주먹질 봉변을 당했다.
3일 영국 텔레그래프는 전날 있었던 러시아 NTV방송사의 생방송 사고 영상을 페이스북에 소개했다.
NTV는 이날 모스크바 ‘고리키 공원’(gorky park)에서 열린 ‘러시아 낙하산 부대원의 날(Russia's Paratroopers' Day) 행사를 현장 생중계로 연결했다.
현장에 나가 있던 니키타 라즈보자이예프 기자는 공원을 찾은 시민들을 배경으로 행사 분위기를 전했다.
그런데 이 때 체격이 상당히 좋은 한 남자가 옆으로 다가와 “여기는 우리나라다. 우리는 우크라이나를 정복할 것이다”라고 소리쳤다.
니키타 기자가 조용히 해달라고 요청하자 ‘훼방꾼’은 기자의 얼굴에 힘껏 주먹을 날리며 욕설을 퍼부었다.
화면은 급히 스튜디오로 전환됐고, 놀란 여성 앵커의 모습이 잡혔다. 앵커는 “기자에게 문제가 생겼다며 그가 괜찮았으면 좋겠다”고 걱정했다.
문제를 일으킨 남자는 경찰에 체포됐다. 매체는 그가 술에 취해 있었다고 전하며 “참전용사와 현역 군인이 참여하는 ‘낙하산부대원의 날’ 축제에는 항상 독한 술이 동반된다. 그래서 싸움·욕설·법적 시비가 흔하게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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