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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영상]CCTV속 김정남, 피습 후에도 멀쩡한 걸음걸이였는데 갑자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2-20 14:13
2017년 2월 20일 14시 13분
입력
2017-02-20 11:44
2017년 2월 20일 11시 44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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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이 피습 후 자초지종을 공항직원들에게 설명하고 있는 모습(왼쪽)과 응급실에 들어간 후 의자에 쓰러져 있는 모습
김정남 암살 순간이 담긴 CCTV 영상이 충격을 주고 있다. 김정남은 피습 당한 후에도 보안 요원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스스로 걸어 의료센터까지 가는 등 상당히 오랜 시간 정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20일 일본 언론들은 김정남이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2청사 3층 출국장에서 여성에게 공격당하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정남은 무인 티켓 발권기로 향하고 있었다. 이때 흰 옷을 입은 여성이 다가가 헝겊으로 추정되는 물건으로 김정남의 얼굴을 약 2초간 감쌌다가 재빨리 사라졌다.
김정남은 곧바로 공항 직원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했고, 직원들의 안내를 받아 스스로 걸어서 공항 응급실로 향했다. 상당히 긴 거리를 걸어서 응급실에 도착했으나 이 때까지도 김정남의 걸음걸이나 행동에는 특별한 이상징후가 없었다.
응급실 내부에서도 김정남은 오른쪽 어깨에 그대로 백팩을 매고 있었고 왼손엔 휴대전화를 들고 있었다.
하지만 이어진 화면에서는 응급실 유리벽 넘어로, 갑자기 분주해진 의료진들이 쓰러진 김정남을 이동용 침대로 옮기는 모습이 보인다.
김정남은 응급실 안에 마련된 1인용 의자에 앉아있다가 의식을 잃은것으로 전해진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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