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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한국 자장면 맛 본 중국인들 “맛이 왜 이래”…그럼 짬뽕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2-16 09:25
2016년 12월 16일 09시 25분
입력
2016-12-15 17:49
2016년 12월 15일 17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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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fa 유튜브 캡처
Solfa 유튜브 캡처
Solfa 유튜브 캡처
자장면의 원조국인 중국. 중국인들은 한국의 자장면, 짬뽕, 탕수육을 어떻게 평가할까?
유튜버 'Solfa'는 15일 '한국의 자장면, 짬뽕, 탕수육을 먹은 중국인들의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먼저 한국식 자장면을 먹은 중국인 출연자들은 하나같이 "맛 없다"고 평가했다. 또한 "약 맛이 난다" "느끼하다" "느끼하니까 오이를 올렸겠지"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한국인들이 자장면과 함께 즐겨먹는 단무지와 양파에 대해서도 부조화라는 반응을 표했다. 한 출연자는 "중국에서는 단무지와 생양파를 자장면과 먹지 않는다"고 말했다.
자장면을 중화요리라고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출연자들은 "이건 한국 요리지. 중국에선 이런 맛이 없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짬뽕 차례. 출연자들은 짬뽕에 대해선 호감을 표했다. 한 출연자는 "정말 맛있다. 조금 맵지만 해산물도 많고 면도 안 끊긴다"라며 칭찬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중국에는 이런 면도 없고, 이런 음식도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은 탕수육이었다. 탕수육을 먹은 출연자들은 "고기가 맛있다" "달콤한 소스" 라며 호평했다.
이어 "요리는 중국식이지만, 맛은 한국식이다"라며 "중국에는 야채같은 걸 넣지 않는다"고 비교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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