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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 빠진 6세 아이 구조에 ‘중장비 140대-구조인원 1000여명’ 동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1-09 18:28
2016년 11월 9일 18시 28분
입력
2016-11-09 17:46
2016년 11월 9일 17시 46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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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우물에 빠진 아이를 구하기 위해 굴착기 80대를 포함한 중장비 140대와 1000여 명의구조인원이 동원됐다.
9일 중국 신화망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허베이성 리현 지역의 한 농촌 마을에서 지난 6일 오전 11시 께 6세 남자 아이 ‘챠오 지콩’이 아버지의 농사일을 돕던 중 우물에 빠졌다.
이 우물은 40m로 매우 깊지만 직경은 30cm 밖에 되지 않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은 아이를 구출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동원했으나 우물이 워낙 좁고 어두워 구조가 힘들뿐 더러 아이의 안전도 확보하기가 어려웠다.
결국 우물 주위를 모두 파내는 대규모 구출작전을 결정했고, 굴착기 80대와 덤프트럭, 불도저 등 중장비 140대를 동원해 며칠 째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원된 구조인원은 매체마다 차이가 있지만 최소 500명 이상이며, 일부 매체는 1000명이 넘는다고 보도했다.
구조 당국은 아이의 안전을 위해 주변 지반이 무너지지 않도록 버팀목을 세우고, 주위 반경 100m까지 흙을 걷어내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우물 안으로 계속해서 산소를 주입하고 음식과 옷가지 등을 넣어주고 있다.
현지 시간으로 8일 오후 7시 30분 기준, 구조당국은 “이제 우물 밑 바닥 까지 6.3m 정도 남았다”며 “소년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으나 끝까지 구조작업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론에 밝혔다.
이후 9일 낮 12시 기준 “아이의 흔적을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는 보도 외에 아직까지 특별한 추가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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