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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한인 레코드숍 피습 ‘라마단에 술마신다’ 이유로 괴한 20명 난동·폭행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6-19 11:55
2016년 6월 19일 11시 55분
입력
2016-06-19 11:34
2016년 6월 19일 11시 34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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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한인 레코드숍 피습 (YTN)
터키 이스탄불에서 한인 레코드숍이 터키인들의 공격을 받았다. "라마단 기간에 술을 마신다"는 이유다.
터키 한인회 등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이스탄불 베이글루 구에서 한인 이 모 씨가 운영하는 벨벳인디그라운드 레코드숍이 터키인 20여 명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당시 이 씨의 레코드숍에서는 영국 밴드 라디오헤드의 팬들이 맥주를 마시며 새 앨범을 듣고 있었다.
이 때 갑자기 터키 남성 20여 명이 몽둥이와 병을 들고 가게에 난입해 팬들을 폭행하고 레코드숍의 기물을 파손했다.
이들은 "라마단 기간에 술을 마시다니 부끄럽지도 않느냐"고 소리를 지르고, "상점을 불태워버리겠다"고 위협했다.
터키 남성들이 떠난 뒤 라디오헤드 팬들이 항의시위를 벌이자 터키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를 쐈다.
이슬람에서 성스러운 달로 여기는 라마단 기간에 무슬림들은 해가 떠 있는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폭행을 당한 레코드숍 주인 이 모 씨는 크게 다치지는 않았으나 영업을 일단 중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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