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가서 기이한 생명체 발견… “이게 살아있는 동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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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14일 14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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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사진= SNS
한 해안가에서 정체불명의 기이한 생명체가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멕시코 남부 게레로주에서 정말 기이한 생명체가 발견됐다"면서 "몸 길이는 4m에 이르고 특정한 형태가 아니어서 괴상함을 자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생명체는 발견 당시 물에 잠긴 상태였지만 파도에 휩쓸려 뭍으로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한 사람들이 사진을 찍어 자신의 SNS에 올리면서 광범위하게 전파됐다.

생명체는 마치 뭔가 쌓여있는 듯한 모습이고 전체적으로는 문어나 오징어 형태지만 그 모습도 불명확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안 경비대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죽은 지 얼마 안된 것으로 보였다"면서 "뭍으로 올라온 직후 심각하게 부패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오랫동안 해안 경비대로 있으면서 정체 불명의 생명체를 많이 봐 왔지만 이러한 모습은 처음이다"면서 "그리 심한 악취가 나지않은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외형은 바위를 연상시킬 만하다"면서도 "오랫동안 바다에 서식한 동물 같은데 면밀한 조사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은 SNS에 올려두면서 전문가들의 다양한 정보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외신들은 "거대한 오징어나 문어과의 일종으로 보인다"면서도 "해양 전문가들이 나서 판단해 줘야 할 문제다"고 전했다.

한편 사진에서는 구분이 안되지만 신체 일부의 모습으로 보이는 것이 발견됐다고 한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http://www.facebook.com/DKBnews.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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