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kg 초대형 상어 잡았는데 ‘비난 폭주’…논란 이유는?

  • 팝뉴스
  • 입력 2016년 2월 2일 11시 12분


코멘트
625.5킬로그램의 상어가 잡혔다. 15kg 낚싯줄을 이용해서 끌어 올렸다. 세계 최대의 상어일 가능성이 높다. 공식적인 판정을 기다리고 있다.

정확한 종은 타이거 샤크(뱀상어)인데, 낚시꾼들은 상어를 거꾸로 매달아놓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자랑스럽다는 표정이었다. 이 사진은 최근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개되었다. 사진에 수천 건의 댓글이 달렸다. 댓글 대부분이 낚시꾼들을 비난하는 내용이었다.

세계 최대의 상어를 잡은 이들이 비난 받는 이유는 이렇다. “그렇게 큰 상어를, 역사적인 상어를 왜 죽였느냐?”가 그 이유다. 비난이 폭주하자 낚시꾼들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들의 신원도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이 상어는 최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에서 잡혔다. 사진으로만 봐도, 상어는 엄청난 크기다. 어른 남자 두 배가 훨씬 넘는 크기다. 기념비적인 상어의 죽음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표시한다. 이 사건은, 미국 출신의 사냥꾼이 아프리카에서 역사적인 사자를 죽인 것에 비유되기도 한다. 세계 최대의 상어를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팝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