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홍역 환자 사망, 지난 2003년 이후 12년 만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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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7월 3일 09시 18분


‘미국서 홍역 환자 사망’
‘미국서 홍역 환자 사망’
'미국서 홍역 환자 사망'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서 지난 2003년 이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홍역 사망 환자가 발생했다.

AFP에 따르면 워싱턴주 클랠럼카운티 보건부는 성명에서 "이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이 홍역으로 인한 폐렴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홍역 환자로 사망한 이 여성은 여러 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면역억제제도 복용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여성은 일반적인 홍역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홍역 감염 사실을 부검 이후에 공개됐다.

이 여성은 최근 클랠럼카운티에서 홍역이 확산될 당시 지역 의료시설에서 감염 환자와 동일한 공간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서는 지난해 말 캘리포니아 주 남부 디즈니랜드에서 집단적으로 홍역감염이 시작된 이해 홍역환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실제 올해 들어 현재까지 미국 내 홍역 확진 환자는 176명으로 이 가운데 117명이 디즈니랜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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