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보건당국, 자국남성 ‘라사열’ 감염 사망 공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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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5월 27일 0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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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보건당국(사진=SBS 보도영상 갈무리)
미 보건당국(사진=SBS 보도영상 갈무리)
‘미 보건당국’

서아프리카를 여행했던 미국 남성이 에볼라 바이러스와 유사한 ‘라사열’에 걸려 숨진 것으로 미 보건당국이 확인했다.

미 보건당국은 25일(현지시각) 뉴저지주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라사열’로 사망한 것으로 공식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남서은 지난 18일 고열과 후두염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지만 서아프리카 여행 사실을 밝히지 않아 귀가조치 됐다. 이후 증상이 악화돼 며칠 뒤 숨을 거뒀다.

에볼라 바이러스와 증상이 유사한 ‘라사열’은 치사율 70%로 구토와 고열 등을 동반하는 서아프리카의 바이러스성 급성출혈열이다.

미 보건당국은 ‘라사열’이 번질 수도 있다고 보고 남성의 가족은 물론 접촉한 인사들에 대해서도 잠복 기간인 21일 동안 정밀 관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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