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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비둘기의 학습법, 인간과 유사점 많아…‘놀라운 인지 능력’
동아닷컴
입력
2015-02-09 16:32
2015년 2월 9일 16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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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국 아이오와대 연구진
‘비둘기의 학습법’
비둘기의 학습법이 화제다.
미국 아이오와대 에드 와서먼 교수팀은 지난 5일 국제저널 ‘인지(Cognition)’에서 비둘기들이 자연·인공 사물 사진 128장을 16가지 범주로 분류해낸 실험결과를 공개했다.
이는 비둘기의 학습법이 어린이들의 단어 학습 방식과 비슷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비둘기의 학습법을 알아내기 위해 연구진들은 비둘기들에게 아기, 개, 오리, 꽃, 모자, 케이크, 자동차, 전화 등 16가지 범주 사진과 이들 범주에 속하는 사물 흑백사진 128장을 보여주고 사물들이 어느 범주에 속하는지 분류하게 하는 학습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비둘기들은 이 실험 과정을 제대로 학습했을 뿐 아니라 이 학습을 토대로 4장씩의 새로운 사진을 16개 범주로 성공적으로 분류해 냈다.
와서먼 교수는 “인간과 동물 사이에는 많은 차이점이 있고 그것이 잘 알려져 있지만, 차이점보다 유사점이 더 많은 것 같다”고 전했다.
공동연구자인 밥 맥머리 교수는 “어린이들은 별 배경지식 없이 수천 개의 단어를 배우는 학습을 하는데 사람들은 이런 학습을 오랫동안 인간 특유의 학습방식으로 생각해왔다”며 “이 연구는 어린이들의 이런 학습 방식을 다른 많은 종들도 공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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