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IS 공습에 요르단 거리 행진 일어나…‘왕비도 직접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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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2월 7일 15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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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N 방송 갈무리
출처= MBN 방송 갈무리
‘IS 요르단 공습’

IS에 대한 요르단이 보복 공습이 시작됐다.

USA투데이는 지난 5일(현지시각) “요르단 공군이 시리아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IS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요르단 공군은 또 이날 시리아에서 IS가 수도로 선포한 시리아 북부 락까의 IS 시설을 공습했다. 요르단의 공습은 요르단 국왕이 IS에 대한 ‘가차 없는 전쟁’을 선포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7일(현지시각) BBC 등 외신들에 의하면 요르단의 IS 공습 다음날 금요일(6일) 아침부터 요르단 국왕의 전쟁 선언에 대한 지지를 밝힌 수천 명의 요르단 국민들이 거리로 나와 IS 항의 행진을 이어갔다.

라니아 요르단 왕비 역시 이번 시위에 참여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라니아 왕비는 "온 나라가 슬픔과 공포 속에 하나로 뭉쳐있다"며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 중위의 화형은 요르단 사람들로 하여금 이런 악을 세상에서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는 결의을 다지게 했다"고 밝혔다.

한편 요르단 공군은 또 이날 시리아에서 IS가 수도로 선포한 시리아 북부 락까의 IS 시설을 공습했다. 요르단의 공습은 요르단 국왕이 IS에 대한 ‘가차 없는 전쟁’을 선포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또한 요르단군은 시리아에 있는 IS 교육 센터와 무기 저장고 폭격했다. 이번 공습으로 IS 대원 55명이 사망한것으로 전해진다. 이 중에는 ‘니느웨의 군주’로 불리던 핵심 간부도 포함됐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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