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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실종 10대 한국인, 페미니스트 비판하며 “IS 가입 원한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1-21 09:25
2015년 1월 21일 09시 25분
입력
2015-01-21 09:22
2015년 1월 21일 0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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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터키의 시리아 접경에서 행방불명된 김모 군(18)이 SNS에 “페미니스트를 증오한다”는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김군은 ‘glot****’라는 트위터 계정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군의 트위터 계정 ‘glot****’에서 김 군이 직접 “IS에 가입하고 싶다”는 글과 함께 페미니스트를 비판한 글을 확인했다.
김 군은 한 트위터 사용자가 IS를 비판하자 “지금은 남성이 역차별 당하는 시대다. 나는 페미니스트가 싫어 ‘ISIS(이라크 시리아 이슬람국가)’를 좋아한다”고 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김 군은 터키 시리아 접경지역인 킬리스에서 호텔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
외교부 당국자는 김군이 호텔을 홀로 빠져나온 뒤 정체를 알 수 없는 현지인과 만나 시리아 번호판을 단 승합차 택시를 타고 시리아 난민촌으로 이동한 사실이 현지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확인됐다고 밝혔다.
정보당국 관계자는 “김 군이 속아서 (터키에) 갔을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본인이 가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 IS를 찾아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군은 지난해 10월 초 10만 명이 넘는 트위터 팔로어를 가진 IS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시작으로, 수십 개의 IS 관련자 트위터를 팔로했다.
관계 당국은 김 군이 스스로 IS 가입 방법을 물어본 만큼 IS 가담 의지가 충분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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