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여성, 트랙터 타고 남극 횡단… 전세계 4만 5000km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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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10일 17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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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여성, 트랙터 타고 남극 횡단 (출처=SBS)
네덜란드 여성, 트랙터 타고 남극 횡단 (출처=SBS)
트랙터를 타고 남극 횡단에 도전한다면 성공할 수 있을까? 네덜란드 여성 마논 오스포르트가 이끄는 탐험대가 직접 해냈다.

마논은 트랙터를 타고 전 세계를 탐험하는 것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그는 남극 대륙 해안을 출발해 2500km의 여정 끝에 남극점에 도착, 횡단했다.

19살 때 성폭행을 당하고 방황하던 마논은 힘든 시간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전 세계인에게 꿈을 주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트랙터를 타고 세계일주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논은 탐험대와 함께 지난 9년 동안 트랙터를 타고 유럽과 발칸반도, 아프리카 등 4만 5000km를 다녔다.

유럽과 아프리카 대륙을 횡단한 마논은 마침내 마지막 목표였던 남극 대륙을 트랙터를 타고 횡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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