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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없이 출생한 여아, 의사도 놀란 희귀 현상...어떻게 이런일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9-26 21:37
2014년 9월 26일 21시 37분
입력
2014-09-26 21:27
2014년 9월 26일 2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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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에 혈액이 없는 상태로 태어난 아기의 사연이 화제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18일 2009년 12월 태어나 올해 5세가 된 아일랜드 워터퍼드 주에 사는 소녀 메이시의 사연을 보도했다.
메이시의 모친 엠마 비뉴는 당시 상황에 대해 “이런 증상은 누구도 본 적이 없었다고 했다”면서 “딸의 혈관에 혈액은 없고 묽은 혈장만 들어 있었다”고 말했다.
이는 몸속의 혈구를 포함한 혈액이 산모의 체내로 빠져나가는 태아 모체출혈이라는 희귀 질환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메이시는 산소를 운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헤모글로빈 수치가 제로 상태였다. 긴급 수혈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헤모글로빈이 없어 정맥을 찾지 못한 의료진은 탯줄을 통해 첫 번째 수혈을 했다고 엠마 비뉴는 설명했다.
메이시는 2주간 총 3회에 걸쳐 혈구를 포함한 수혈을 받고 생존했다. 다행히 메이시는 뇌에 장애가 남을 수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큰 문제없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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